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복지부 "비상진료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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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여파가 지속하자 정부는 현장에 남은 의사와 간호사들을 위한 지원책을 연장키로 했다.
조 장관은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신 현장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강화하고 중증응급환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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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파견 공중보건의·군의관 대상 파견 기간 연장 수요조사
오는 18일부터 PA 간호사 양성 교육 실시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의사들의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여파가 지속하자 정부는 현장에 남은 의사와 간호사들을 위한 지원책을 연장키로 했다.
지난주 안과, 산부인과 등 일부 진료에 대해 ‘진료 제한’ 메세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총 16개소로 이달 1~5일 대비 1개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반병상 입원환자는 8만3349명으로 같은 기간 3.7% 감소했고 중환자실 입원환자도 상급종합병원 1.5%, 전체 종합병원 2%씩 줄었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4개소에선 병상 축소 없이 운영 중이다.
사태가 장기화에 따라 대체 인력 파견 연장과 인건비 지원 확대 절차도 밟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는 2차 파견된 공중보건의 147명과 군의관 100명을 대상으로 파견 기간 연장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비상진료체계 운영 의료기관에서 인건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국고 보조금 교부 신청 기한을 당초 지난 12일에서 오는 17일까지 연장했다. 오는 18일부터는 진료지원(PA) 간호사에 대한 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신 현장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강화하고 중증응급환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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