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채 상병 특검법 5월 2일 처리 계획…내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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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다음달 2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축소·은폐 의혹 특검법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내일(15일)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채 상병 특검법 관련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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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다음달 2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축소·은폐 의혹 특검법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은 총선 민의를 받들어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1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채 상병, 이종섭 호주대사 관련 특검 진행은 다음달 2일 처리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라며 “아마 내일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다. 전체적 흐름은 그렇게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총선의 민의를 받들어 반성하고 있다면 즉각 수용해야 한다”며 “채 상병 특검법은 총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을 윤석열 정권이 수용할 것인가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15일)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채 상병 특검법 관련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많은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 그 회견에서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총선에서 대패한 국민의힘 내에서 채 상병 특검법에 관한 이탈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지 묻자 “이번 총선에서 진상 규명하라는 민의가 반영됐다고 보여서 국민의힘 의원들도 저버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도 했습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오늘 윤 대통령에게 공개 회담을 제안했는데, 이를 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정국 주도권을 두고 경쟁관계에 놓일 거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경쟁이라기 보단 협조 관례로 봐야할 것 같다. 왜냐하면 제1야당으로서 민주당이 175석이고 조국혁신당이 12석이다. 그런 관계로 봤을 때 협조, 파트너 관계지 경쟁 관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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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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