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으로 수술대 오른 린가드, 복귀까지는 한 달 정도 필요

이정호 기자 2024. 4. 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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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SNS 캡처



K리그 역사상 최고의 이름값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서울)가 수술대에 올랐다.

린가드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릎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모든 응원 메시지에 감사한다”고 적었다.

린가드는 지난 3월 A매치 휴식기 연습 과정에서 무릎에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당시에는 무릎에 물이 차면서 통증이 발생했는데, 재활 훈련에도 회복이 되지 않으면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린가드 본인이 과거 무릎 연골에 가벼운 손상을 받았던 부분이 문제였다. 린가드는 앞선 2경기에 결장했고, 회복이 늦춰지면서 재활과 수술을 고민하다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린가드 개인에게는 첫 수술이다.

구단 관계자는 “린가드가 어제(12일)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게 사실”이라며 “큰 수술이 아닌 시술에 가까운 수준이라 가까운 시일 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린가드가 2주 뒤에는 공을 찰 수 있고, 4주가 지나면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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