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14∼21일 이탈리아 방문…도시·문화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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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표단이 이탈리아를 방문해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에 참여하고 도시 간 교류에 나선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 등 대표단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 밀라노, 베니스를 방문한다.
강 시장은 베니스시 경제부시장과 관광부시장을 각각 만나 도시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강 시장은 "토리노를 거점으로 유럽 교류 도시 확대를 모색하고 도시 외교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광주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의 세계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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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 대표단이 이탈리아를 방문해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에 참여하고 도시 간 교류에 나선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 등 대표단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 밀라노, 베니스를 방문한다.
대표단은 2012년 우호 협약 만료 후 교류가 끊긴 토리노시를 방문해 자동차 산업 중심 경제 협력과 디자인 도새 재생 교류를 재개한다.
강 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앞서 지난해 11월 영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호 협약을 재개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어 밀라노를 찾아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산업디자인계의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를 면담해 디자인 도시의 가치와 발전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고 이탈리아 최대 컨벤션 시설인 피에라 밀라노를 찾는다.
마지막으로 베니스에서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30주년 아카이브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해 광주비엔날레의 역사와 광주 정신을 조망한다.
특별전 '마당-우리가 되는 곳'은 18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베니스 일 자르디노 비안코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 설명회에도 나선다.
강 시장은 베니스시 경제부시장과 관광부시장을 각각 만나 도시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두 도시의 공동관심사인 비엔날레와 축제, 인공지능(AI)산업 등에 대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강 시장은 "토리노를 거점으로 유럽 교류 도시 확대를 모색하고 도시 외교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광주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의 세계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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