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선우은숙 "유영재 사실혼, 기사 보고 알아…내가 세 번째 아내"('동치미')

신영선 기자 2024. 4. 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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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유영재 아나운서의 사실혼, 삼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이 출연해 유영재의 삼혼 의혹 및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삼혼설에 대해 "맞다. 제가 세 번째 아내였다. 저도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이후 유튜버 이진호는 유영재 아나운서가 두 차례 이혼 후 선우은숙과 세 번째로 결혼하기 직전 A씨와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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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유영재 아나운서의 사실혼, 삼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이 출연해 유영재의 삼혼 의혹 및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우선 제가 이런 자리를 통해서 여러분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서 정말 죄송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저도 역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즘 여러 가지 충격적인 일들로 인해서 여러 번 쓰러지기도 했고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고 아직 회복은 잘 안 된 상태다"라며 힘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근거 있는 사실은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 저도 사실 기사를 보고 알았다. 저와 결혼하기 전에 있었던 문제들이 그렇게 깊은 관계였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 역시 하지 않았을 거다. 저는 전혀 몰랐던 상황"이라고 뒤늦게 유영재의 사실혼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삼혼설에 대해 "맞다. 제가 세 번째 아내였다. 저도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유영재의 삼혼 사실을 접하고 함구하려 했지만 자신을 걱정하고 응원해준 시청자들과 팬들을 위해 입장을 전하게 됐다는 선우은숙은 "감사하면서도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앞서 선우은숙은 유영재 아나운서와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으나 최근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이후 유튜버 이진호는 유영재 아나운서가 두 차례 이혼 후 선우은숙과 세 번째로 결혼하기 직전 A씨와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유영재 아나운서가 DJ를 맡은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청취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청취자들의 글이 올라왔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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