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괴롭힌 사이버렉카, 하루 만에 부활···"하고 싶은 말 많아, 처음부터 시작"

김경훈 기자 2024. 4. 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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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를 비롯해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향한 악성 비방 영상을 만들어온 유튜버가 채널 삭제 조치 하루 만에 새로운 채널을 만들어 활동을 재개했다.

유튜브 채널 '중학교 7학년'은 13일 '뉴진스한테 고소당한 중학교 7학년 복귀영상'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을 올렸다.

'중학교7학년'은 2022년부터 여성 연예인들에 대한 과거 발언이나 외모 비하 등 허위 사실 영상을 수백건 올린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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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 연합뉴스
[서울경제]

걸그룹 뉴진스를 비롯해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향한 악성 비방 영상을 만들어온 유튜버가 채널 삭제 조치 하루 만에 새로운 채널을 만들어 활동을 재개했다.

유튜브 채널 '중학교 7학년'은 13일 '뉴진스한테 고소당한 중학교 7학년 복귀영상'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채널은 구글의 조치로 지난 12일 삭제됐었다.

영상에서 채널 운영자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7' 채널 해지됐다"며 "뭔가 이상하다. 이렇게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릴 줄이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런 허무한 작별을 원한 건 절대 아니었다.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이 남았다"며 "애초 소소한 장난에서 시작된 채널, 허무하긴 해도 처음부터 시작하면 된다"고도 했다.

해당 채널은 첫 콘텐츠로 배우 한소희의 응원 쪽지 자작극 논란을 다루며 연예인들에 대한 루머 영상을 이어갔다.

'중학교7학년'은 2022년부터 여성 연예인들에 대한 과거 발언이나 외모 비하 등 허위 사실 영상을 수백건 올린 채널이다. 에스파, 르세라핌, 아이브, 뉴진스 등이 해당 채널 피해를 봤다.

이에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에 해당 채널 운영자 신원 공개를 요청했다. 유튜브 계정이 익명이었던 탓에 고소가 어렵자 구글에 계정 정보를 요청한 것이다.

미국 법원이 어도어 측 요청을 받아들이면 뉴진스 측은 국내에서 명예훼손 등 혐의로 해당 채널 운영자를 고소할 수 있게 된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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