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멋사'표 NFT, 3000만원→26만원…"전담 개발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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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전 멋쟁이사자처럼(이하 멋사)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멋사'표 NFT 생태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멋사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쿼드해시 NFT 프로젝트의 전담 개발자도 없는 상황이라 프로젝트의 진척이 더딘 편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날 국내 NFT 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멋사 내부에서 메타콩즈 후신인 쿼드해시를 전담으로 개발하는 개발자 수는 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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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라이언에 주력하는 이두희…"멋사 내부 NFT 개발자 0명"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이두희 전 멋쟁이사자처럼(이하 멋사)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멋사'표 NFT 생태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 2022년 바닥가(Floor Price)가 3000만 원이었던 '메타콩즈' NFT는 프로젝트의 연속성을 잃었으며 이후 등장한 '쿼드해시'는 14일 콘크리트 마켓 기준, 30만 원대 밑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멋사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쿼드해시 NFT 프로젝트의 전담 개발자도 없는 상황이라 프로젝트의 진척이 더딘 편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날 국내 NFT 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멋사 내부에서 메타콩즈 후신인 쿼드해시를 전담으로 개발하는 개발자 수는 0명이다.
100여 명의 직원을 둔 멋사이지만, NFT 프로젝트 쿼드해시의 담당자는 전체에 7%가량에 달하는 7명으로 알려졌다. 이 중 3명은 NFT 홀더들의 소통 창구로 사용되는 '디스코드'를 관리하는 오퍼레이터이며, 나머지 인원은 MD 등 비개발자 직군에 속한다.
앞서 멋사는 지난해 6월 쿼드해시를 선보였는데, 이들은 쿼드해시를 웹2와 웹3를 아우르는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아트NFT와 실물을 연계해 이전 NFT 시장에서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유틸리티 성'을 높이겠다는 의도였다. 이에 쿼드해시 팀 안에 MD와 함께 디자인 담당 인력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웹3 사업 특성상 담당 개발자가 전무한 상황에서는 한때 이 전 대표가 불러일으킨 'NFT 돌풍'을 다시 일으키기엔 무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두희 CTO가 현대카드와의 합작법인(JV)인 모던라이언에 집중한 나머지 멋사 자체의 NFT에는 신경을 이전보다 쓰지 못하고 있다"며 "이 CTO는 현재 멋사 본사가 아닌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에서 모던라이언 담당자들을 데리고 업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멋사의 주력 산업은 IT 교육인데 그간, 이 CTO의 힘으로 NFT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면서도 "이제는 (이 CTO와) 물리적으로 떨어지다보니 멋사 내부에서도 NFT 팀의 무게가 점차 떨어지고 있고 개발 속도도 더딘 편이라 들었다"고 덧붙였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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