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요르단 영공 재개방…이란 공격 일단락 수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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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요르단이 14일(현지시간) 새벽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이 일단락되자 영공을 재개방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항공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부로 영공 폐쇄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항공당국은 자국 영토를 표적으로 한 이란의 미사일·무인기 발사가 임박하자 이날 오전 1시 30분을 기점으로 영공을 잠정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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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이스라엘과 요르단이 14일(현지시간) 새벽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이 일단락되자 영공을 재개방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항공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부로 영공 폐쇄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을 오가는 여객기는 운항을 재개할 수 있게 됐지만, 영공 폐쇄가 6시간 동안 이어진 만큼 한동안 여객기 이착륙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항공당국은 설명했다.
앞서 이스라엘 항공당국은 자국 영토를 표적으로 한 이란의 미사일·무인기 발사가 임박하자 이날 오전 1시 30분을 기점으로 영공을 잠정 폐쇄했다.
이란은 이날 오전 2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이스라엘을 향해 각종 탄도·순항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총 300여대를 발사했다. 다만 99%는 국경 밖에서 요격됐고, 민간 피해는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11시부로 영공을 폐쇄했던 요르단도 이날 오전 8시쯤 하늘길을 다시 열었다. 요르단 국영 알맘라카 통신은 국제 항공레이더 웹사이트를 인용해 에티하드 항공의 시카고발 아부다비행 여객기가 이날 오전 8시 18분 처음으로 요르단 영공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영사관 공습 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한 이란은 보복 공격을 예고한 지 보름 만인 이날 이스라엘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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