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반격에 동참 안 한다"…'확전 우려' 속 선 그은 바이든
조익신 기자 2024. 4. 14. 14:3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에서 미국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어떤 반격도 반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와 CNN 등은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란의 공격은 실패했다"며 "당신이 이기지 않았느냐, 승리를 가져가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은 이란을 겨냥한 어떤 공세 작전에도 참여하지 않고 지원도 하지 않겠다"고 하자, 네타냐후 총리는 "이해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더 큰 규모의 전쟁으로 확전하는 걸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와 CNN 등은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란의 공격은 실패했다"며 "당신이 이기지 않았느냐, 승리를 가져가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은 이란을 겨냥한 어떤 공세 작전에도 참여하지 않고 지원도 하지 않겠다"고 하자, 네타냐후 총리는 "이해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더 큰 규모의 전쟁으로 확전하는 걸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홍준표 "108석,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 연일 비판
- [인터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대통령, 파격적 후임 인사 용기 없는 듯…'친윤'으로는 실망 극
-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묻자…바이든 "머지않아 있을 것"
- 박단 전공의 대표 "병원들, 의정 갈등 피해자 행세…전공의 착취는 여전"
- '220억 횡령' 오타니 전 통역사, 보석 석방…'오타니 접촉 금지' 조건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