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KKT컵 대회 준우승 '2주 연속 톱3'…신지애·안신애 32위 [JLPGA]

백승철 기자 2024. 4. 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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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민영이 2주 연속 톱3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민영은 14일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공항 컨트리클럽(파72·6,518야드)에서 열린 KKT컵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2개 버디를 골라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번 대회 첫째 날 공동 8위, 둘째 날 공동 11위였던 이민영은 최종라운드에서 4번홀과 18번홀(이상 파5)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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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T컵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
202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KKT컵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이민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민영이 2주 연속 톱3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민영은 14일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공항 컨트리클럽(파72·6,518야드)에서 열린 KKT컵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2개 버디를 골라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사흘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를 적어낸 이민영은 스즈키 아이, 츠루오카 카렌(이상 일본)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JLPGA 투어 2024시즌 7개 대회에 모두 출전한 이민영은 지난주 후지필름 스튜디오 앨리스 대회 공동 3위로 시즌 첫 톱10에 입상했고, 바로 구마모토로 이동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2017년 한국에서 일본으로 주무대로 옮긴 이민영은 첫해 2승을 달성했고, 2018년 1승, 2019년 2승, 2022년 1승을 추가해 J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이다. 2022년 8월 홋카이도 메이지컵을 제패한 후 작년에는 우승 없이 한 시즌을 보냈다.



 



이번 대회 첫째 날 공동 8위, 둘째 날 공동 11위였던 이민영은 최종라운드에서 4번홀과 18번홀(이상 파5)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신지애와 안신애는 2오버파 218타를 작성해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버디 없이 보기 2개를 써낸 신지애는 전날보다 4계단 밀려났고,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묶어 3타를 잃은 안신애는 10계단 하락했다.



 



우승상금 1,800만엔은 다케다 리오(일본)가 차지했다. 2022년 JL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첫 우승이다.



 



전날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디펜딩 챔피언 이와이 아키에(일본)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다케다 리오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역전 우승을 만들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



초반 3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었으나 바로 4번홀(파5) 버디로 반등했고, 6번(파4)과 11번홀(파5) 버디를 추가했다. 



 



반면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이와이 아키에는 6번홀 더블보기와 13~15번홀 3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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