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민성 감독, "공격수들, 찬스에서 슛을 날려야 골을 넣을 수 있다"

김태석 기자 2024. 4. 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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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공격 작업에서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현재 팀 상황을 진단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나눈 대화에서 "경기력 문제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 이기는 건 무조건 이겨야 한다. 우선적으로 공격 작업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 많은 팬들이 찾아오셨을 때 많은 골이 들어가야 한다. 더 노력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이번 수원 FC전 준비 상황에 대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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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공격 작업에서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현재 팀 상황을 진단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잠시 주인 14일 오후 2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에서 수원 FC를 상대로 원정 승부를 벌인다. 현재 1승 2무 3패로 12개 팀 중 11위에 랭크된 대전하나 처지에서는 반드시 이겨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나눈 대화에서 "경기력 문제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 이기는 건 무조건 이겨야 한다. 우선적으로 공격 작업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 많은 팬들이 찾아오셨을 때 많은 골이 들어가야 한다. 더 노력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이번 수원 FC전 준비 상황에 대해 답했다.

공민현을 2024시즌 처음으로 기용한 것에 대해서는 "연계 플레이에 능한 선수라 선택했다. 공격수들이 이탈한 상태인데다, 플레이를 맞춰가기 위해서는 공민현이 어울린다고 봤다. 지금은 주변 선수들을 살려줄 수 있는 선수가 공민현이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상대에 대한 평가를 묻자 "수원 FC는 수비적으로 탄탄하다. 공격적으로도 능하다"라고 답했다. 이 감독은  "비록 김은중 감독이 처음 와서 이런저런 조합을 맞춰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이 중요하진 않다고 본다. 다만 우리가 작년과 다르게 안 좋은 상황이기에 공격에 초점을 맞춰서 앞에서 싸워나가야 한다고 본다"라고 견해를 덧붙였다.

이 감독은 공격수들이 적극적인 플레이를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득점이 나와서 다행이지만, 유효 슈팅 빈도나 박스 안으로 시도하는 패스 횟수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어찌 됐든 박스 안에서 볼이 돌아야 찬스가 온다. 찬스에서 슛을 시도하라고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그래야 상대 몸을 맞더라도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볼을 그저 소유하려는 부분이 있어서 개선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현재 공격진의 플레이에 대해 문제점을 짚엇다.

벤치에 주력 선수들이 대거 자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전반전 상황을 보고 선택하겠다"라고 답했다. 이 감독은 "레안드로가 두 경기 연속 골을 넣고 있지만, 조합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 전반적으로 보고 적절하게 맞춰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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