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의 기타신공] 스티브 바이, '킹 크림슨'으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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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슈퍼그룹'이 등장했다.
애드리언 브류, 토니 레빈, 대니 캐리, 그리고 스티브 바이 4인으로 구성된 슈퍼밴드 비트(Beat)가 '비트 투어'로 킹 크림슨(King Crimson)을 기린다.
스티브 바이와 애드리언 브류는 스티브 바이의 LA스튜디오에서 킹 크림슨 카탈로그를 체크하며 레파토리 및 투어 구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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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바이-애드리언 브류-토니 레빈-대니 캐리
바이의 LA스튜디오서 레파토리 구상
9월부터 전미 투어 돌입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진짜 '슈퍼그룹'이 등장했다.
애드리언 브류, 토니 레빈, 대니 캐리, 그리고 스티브 바이 4인으로 구성된 슈퍼밴드 비트(Beat)가 '비트 투어'로 킹 크림슨(King Crimson)을 기린다.
'비트'는 프로그레시브록의 레전드 킹 크림슨의 1980년대 3부작 명반인 Discipline(1981), Beat(1982), Three of a Perfect Pair(1984)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결성된 슈퍼밴드이자 투어 명칭이다. 이 3장은 한계를 두지 않는 실험적 작풍과 기발한 리듬 표현주의로 프로그레시브록 음악사상 가장 위대한 명반 중 하나로 꼽히며 매스록의 원조이기도 하다.
스티브 바이는 오래전 기타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로버트 프립을 존경한다"며 특히 "80년대 킹 크림슨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밴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스티브 바이는 20대 때 프랭크 자파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각종 실험적인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비트' 투어를 해보자는 애드리언 블류(74)의 제안에 대해 로버트 프립은 거절했지만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버트 프립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록 내가 참여하진 않지만) 전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하며 최근 산타모니카에서 스티브 바이와 논의한 프로젝트다. 심지어 내가 이름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베이시스트 토니 레빈(77)은 킹 크림슨 멤버이자 '리퀴드 텐션 익스페리먼트' 등 몇몇 실험적인 프로젝트 밴드에서 명연을 펼쳤다.
대니 캐리(62)는 그룹 툴의 드러머로 빌리 코햄, 레니 화이트, 닐 퍼트 등 여러 명 드러머로부터 영향받았다. 스키니 퍼피, 레스 클레이풀, 마스토돈 등 많은 음악가들과 연주했다.
스티브 바이와 애드리언 브류는 스티브 바이의 LA스튜디오에서 킹 크림슨 카탈로그를 체크하며 레파토리 및 투어 구상에 들어갔다. 스티브 바이의 LA스튜디오는 유명 음악가 및 관계자들이 자주 찾는 명소 중 하나로 400여대가 넘는 스티브 바이의 기타가 진열돼 있어 볼거리도 만만치 않다.
애드리언 블류&스티브 바이의 '비트' 투어는 오는 9월 12일 캘리포니아 산호세를 시작으로 LA, 샌디에이고, 휴스턴, 애틀랜타, 샬럿, 뉴욕, 토론토, 내슈빌, 미니애폴리스, 그리고 11월 8일 라스베거스까지 이어진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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