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윤빛가람vs주세종 '전직 국가대표' 맞대결...수원FC-대전하나시티즌, 선발 라인업 공개→이승우는 벤치 출발

장하준 기자 2024. 4. 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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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중원 싸움이 예고된다.

대전의 이민성 감독은 김승대와 공민현, 이현식, 김한서, 주세종, 호사, 오재석, 안톤, 아론, 이정택, 이창근으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으로 맞섰다.

윤빛가람과 주세종이라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들이 중원에서 격돌한다.

탁월한 축구 지능을 갖춘 윤빛가람과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중원을 누비는 주세종의 중원 싸움은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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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장하준 기자] 치열한 중원 싸움이 예고된다.

수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오후 2시 수원 종합 운동장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 앞서 양 팀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먼저 수원의 김은중 감독은 선발 명단으로 안데르손과 김주엽, 몬레알, 이재원, 윤빛가람, 정승원, 이용, 권경원, 김태한, 박철우, 안준수를 선택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2골을 넣고 있는 이승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대전의 이민성 감독은 김승대와 공민현, 이현식, 김한서, 주세종, 호사, 오재석, 안톤, 아론, 이정택, 이창근으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으로 맞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전에 입단한 김승대가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중원이다. 윤빛가람과 주세종이라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들이 중원에서 격돌한다. 탁월한 축구 지능을 갖춘 윤빛가람과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중원을 누비는 주세종의 중원 싸움은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현재 두 팀은 나한히 10위와 11위에 처져 있다. 이번 시즌 단 1승씩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 있다.

지난 시즌 최다 실점팀이었던 수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권경원 등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지만, 여전히 실점률이 높다. 현재까지 총 10개의 실점을 내줬다.

대전 역시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 5라운드에서 울산HD를 잡는 기적을 연출했지만, 이어진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패하며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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