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훈이의 호투, 많이 반가웠다” 259일 만에 QS&승리! 누구보다 기다렸던 잠수함의 귀환, 이제 국대 좌완 차례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많이 반가웠습니다."
SSG 랜더스를 이끄는 수장 이숭용 감독은 13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호투를 펼친 투수 박종훈의 이야기가 나오자 환하게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많이 반가웠습니다.”
SSG 랜더스를 이끄는 수장 이숭용 감독은 13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호투를 펼친 투수 박종훈의 이야기가 나오자 환하게 웃었다.
박종훈은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와 함께 승리 투수가 되었다. 박종훈의 시즌 첫 승.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 29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259일 만에 승리, 퀄리티스타트 역시 259일 만이었다.
올 시즌 역시 초반은 주춤했다. 3월 27일 인천 한화전 2이닝 1피안타 6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 4월 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4이닝 7피안타(3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7실점이었다. 시즌 시작부터 2군에 다녀오며 힘든 시간을 보낸 박종훈이었기에, 전날의 승리와 호투는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운 소식이었다.
14일 KT와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숭용 감독은 “종훈이의 호투가 많이 반가웠다. 또 우리 선수들이 종훈이를 위해 뛰는 느낌이었다. 내가 바라던 원팀으로 가는 방향성을 보여줘 기뻤다”라며 “그동안의 고민을 확 날리는 호투였다. 여러 가지 의미로 많이 좋았다. 어제를 계기로 예전의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다. 자신감 있게 던진다면 예전의 기량을 보여줄 것”라고 기대했다.
이숭용 감독이 봤을 때 뭐가 달라졌을까.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SSG는 14일 선발로 오원석을 내보낸다. 오원석은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오원석은 4경기 1패 평균자책 6.00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이숭용 감독은 “어제 종훈이가 첫 승을 했으니 오늘은 원석이가 했으면 좋겠다”라며 “오늘은 웬만하면 필승조를 다 투입하려고 한다. 우리 불펜 투수들이 많이 좋아졌는데 과감하게 승부를 띄울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먼 곳에서 행복하길”...갑작스럽게 떠난 故 박보람 향한 마지막 인사 (종합)[MK★이슈] - MK스포
- 캐디복 입은 류준열, 美 골프장엔 무슨 일? [MK★이슈] - MK스포츠
- 코스프레 한국 챔피언 마이부 ‘로드FC 일일 로드걸 체험’ - MK스포츠
- ‘30대’ 서현, 벚꽃 아래서 ‘기럭지’ 자랑...밤하늘 아래 청순한 미의 재해석 - MK스포츠
- 슈팅 연습 중 ‘무릎 찌릿’ 린가드, 축구 인생 첫 수술 결정...“경기 투입까진 최소 한 달 소요
- “감독님, 9회도 던지고 싶습니다” ERA 11.12에 대한 미안함, 3이닝 65구 던졌는데도…손동현은 간
- ‘포스텍볼’ 이미 읽혔다? 토트넘, 홈에선 펄펄->원정에선 참패 반복 - MK스포츠
- “피칭머신 체감 속도, 160km로 맞춰놨다” 이래서 잘 쳤구나! 강정호-김하성 거포 유격수 계보,
- “뉴캐슬의 2골이 손흥민이 볼 소유권을 잃은 뒤 나왔다” SON에게 최소평점 부여한 英 매체의 냉
- 두산과 하남시청 무승부, 두산 1위 확정 다음 기회로 미루어져 [남자핸드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