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의대 80% 개강…학생 복귀 미지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과대학 학생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까지 전국 의대 80%가량이 수업을 재개한다.
수업을 재개해 규정에 맞는 수업시수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학생들이 대량 유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미 개강한 학교에서 현장 수업 대신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여당 총선 패배로 의대 증원 정책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학생들 수업 복귀율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원 폭 축소 시 현장 혼란 '불가피'
의과대학 학생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까지 전국 의대 80%가량이 수업을 재개한다. 수업을 재개해 규정에 맞는 수업시수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학생들이 대량 유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미 개강한 학교에서 현장 수업 대신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여당 총선 패배로 의대 증원 정책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학생들 수업 복귀율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가톨릭관동대·가톨릭대·건국대 분교·건양대·경상국립대·계명대·단국대(천안)·대구가톨릭대·동아대·부산대·성균관대·연세대 분교·울산대·원광대·전남대·조선대 등 16개 대학 의대가 15일 개강한다.
이미 개강하거나 휴강을 끝내고 수업을 재개한 대학도 가천대·경북대·경희대·고려대·동국대 분교·서울대·연세대·영남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림대·한양대 등 16개교에 달한다. 나머지 대학들도 대부분 이달 안에 수업을 재개한다.
그러나 학생들이 얼마나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동맹휴학을 신청하는 학생이 늘고 있고, 여당의 총선 패배로 의대 증원 규모 2000명이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다.
대학들은 이미 늘어난 의대 정원을 학칙에 반영하는 작업을 시작한 데다 교수진 확충과 강의실·기자재 마련에 필요한 예산까지 정부에 제출한 상황이라, 정부 정책에 변화가 생길 경우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누리꾼은 "의대 증원 계획이 아예 백지화되진 않을 것 같지만, 규모는 급하게 조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숙 샤넬재킷' 포렌식한다…검찰, '반납 의혹 수사' 속도 - 대전일보
- 무산된 '세종 빛축제' 시민 주도로 부활하나…"시민추진단 출범" - 대전일보
- 민주, 명태균 '공천개입' 통화 공개…"尹, '김영선 좀 해줘라" - 대전일보
- 정부 혁신도시 시즌2 밑그림 임박… 속타는 대전·충남 - 대전일보
- 코로나 직격탄 맞은 온천업… 대전 유성지구, 회복세 더디다 - 대전일보
- 대전일보 오늘의 운세 양력 11월 1일, 음력 10월 1일 - 대전일보
- 대통령실 “尹당선인-명태균 통화, 기억에 남을 중요 내용 아냐” - 대전일보
- 청주 오송지하차도 오늘 밤부터 전면 개통… 참사 발생 474일만 - 대전일보
- 尹-명태균 육성 공개 후폭풍… 민주 "철저한 진상조사" vs 與 "사적 통화" - 대전일보
-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43일만"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