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 미식가들 위한 '제4회 바다송어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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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와 대하로 유명한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 오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제4회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축제'가 펼쳐진다.
남당어촌계 주최·주관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바다송어 축제는 전국 최초로 남당항에서 성공한 바다송어 양식을 기념하고 민물송어와의 차별성과 유일성을 널리 알리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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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소비촉진·지역경제 활성화
[홍성]새조개와 대하로 유명한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 오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제4회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축제'가 펼쳐진다.
남당어촌계 주최·주관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바다송어 축제는 전국 최초로 남당항에서 성공한 바다송어 양식을 기념하고 민물송어와의 차별성과 유일성을 널리 알리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7일 개최되는 개막식과 바다송어 잡이 체험 및 시식회, 바다송어 요리 시연, 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바다에서 키운 민물송어는 일반 민물송어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병해에 강하며 흙내음이 없어 맛과 향이 뛰어나다.
송어는 또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영양가가 높아 어린이, 학생, 노인 모두에게 좋은 건강식품이다.
남당항 바다송어 양식장이 위치한 천수만은 태풍의 피해가 적고 민물이 모여들어 염도가 적당하며, 영양염류도 풍부해 바다송어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홍성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바다송어를 전국에 알리고 판매를 극대화하여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다.
이화선 군 해양수산과장은 "바다송어는 저열량 고단백의 건강식품일뿐만 아니라 담백하면서도 고유의 향과 맛이 일품인 진정한 미식가들을 위한 별미"라며 "이번 바다송어 축제에서 바다송어와 수산물의 참맛을 느끼고, 새롭게 단장한 남당항의 관광명소도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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