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대전시 동구, 주민자치 활성화 '맞손'

김인규 기자 2024. 4. 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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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주민자치협의회와 대전 동구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12일 최재구 군수, 안옥 대전동구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해 윤신구 예산군 주민자치협의회장, 이보출 대전 동구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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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교육 등 다양한 자치 사업 발굴 및 추진
예산군 주민자치협의회와 대전 동구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2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 주민자치협의회와 대전 동구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12일 최재구 군수, 안옥 대전동구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해 윤신구 예산군 주민자치협의회장, 이보출 대전 동구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제, 문화, 교육 등 민간부문에서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협조체계 속 다양한 자치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 공동의 번영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은 양 주민자치협의회장의 자매결연협약서 서명에 이어 양 도시의 대표 특산물을 교환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예산군에서는 대표 친환경 쌀인 '황새의 비상' 3종 세트 20개를 준비하고 대전 동구에서는 특산품인 석로주 2종 세트 20개를 준비해 상호 교환했다.

윤신구 예산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오늘 자매결연식을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자치회 간 상호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 발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매결연 이후 첫 사업으로는 다음달 예산군에서 양 주민자치협의회 위원 합동 워크숍이 계획돼 있으며, 앞으로도 각종 축제와 행사, 농촌 일손돕기 등 정기적인 만남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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