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두 번째 2루타…5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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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메이저리그(MLB) 통산 두 번째 2루타를 쳤습니다.
이정후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다음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시즌 6번째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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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메이저리그(MLB) 통산 두 번째 2루타를 쳤습니다.
이정후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2대 1로 앞선 5회 초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1볼에서 탬파베이 오른손 선발 라이언 페피오트의 2구째 시속 143㎞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왼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쳤습니다.
타구는 시속 171㎞로 빠르게 날아갔습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다음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시즌 6번째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3회에는 페피오트의 시속 155㎞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이정후의 6번째 삼진입니다.
이정후는 6회에는 원아웃 2, 3루에서 크리스 데븐스키의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시속 165㎞의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2루 근처를 지키던 탬파베이 유격수 호세 카바예로에게 걸렸습니다.
카바예로는 귀루하지 못한 2루 주자 패트릭 베일리를 태그하면서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습니다.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돌아섰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6(57타수 14안타)으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홈런 5개를 터뜨리며 탬파베이에 11대 2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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