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전국 낚시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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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강태공을 가리는 '제19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 낚시대회'가 13일 예당저수지(광시면 장전리)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500여명의 전국 낚시 동호인과 관람객, 가족 등 10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민물낚시대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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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원 씨, 45.2㎝ 붕어 낚아 1위 수상
[예산]전국 최고 강태공을 가리는 '제19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 낚시대회'가 13일 예당저수지(광시면 장전리)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500여명의 전국 낚시 동호인과 관람객, 가족 등 10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민물낚시대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강태공들에게 낚시의 손맛과 함께 예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예당어죽과 민물새우 튀김, 광시한우 무료 시식 등 다양한 먹거리 시식을 통해 지역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경기 용인시에서 참가한 박철원씨가 무려 45.2㎝의 붕어를 낚아 1위에 오르며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이어 김종원(충남 천안) 씨가 44.2㎝의 붕어를 낚아 올려 2위(상금 200만원)를 차지했고, 노한식(예산군) 씨는 42.7㎝의 붕어를 낚아 3위(상금 100만원)를 수상했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최고령상에 김계환(86·예산군) 씨, 최연소상은 최윤우(11·대전 서구) 군, 원거리상은 최기병(제주도 서귀포) 씨가 선정돼 각각 10만원의 예산사랑상품권을 받았다.
최재구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온천과 황새의 고장 예산에서 펼쳐진 전국 최고 민물낚시대회를 찾아 준 조사분들과 관람객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멋진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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