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년' 맞는 하이트진로…통합연구소·해외 생산기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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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숙성실 (하이트진로 제공=연합뉴스)]
하이트진로가 올해 100년을 맞아 경기 이천 공장에서 '100년을 만든 기술력'을 주제로 미디어 간담회를 지난 11일 열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이 자리에서 '좋은 술에는 역사가 담겨 있다'는 철학 아래 지금까지 쌓아온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주류 개발 및 연구 분야에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연구 영역 다각화와 연구 역량 강화, 연구 인프라 구축 등 성장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우선 하이트진로는 현재 건축 중인 용인 통합연구소를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발족할 계획입니다. 이곳에서 소주와 맥주뿐 아니라 청주 및 위스키 등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전장우 하이트진로 연구소 상무는 "직접 생산하지 않고 있는 청주, 위스키 분야에도 연구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들에 대해서도 생산 환경을 고려해 시대와 소비자 요구에 맞춰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언제든 착수할 수 있게, 다양한 신제품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하이트진로는 베트남에 첫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해 글로벌 사업도 확장합니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베트남 하노이 인근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산업단지에 8만2083㎡(약 2만4873평) 규모의 소주 공장 부지 확보를 위한 본계약을 맺었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합니다.
정세영 하이트진로 커뮤니케이션팀 상무는 "100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생산 기지를 베트남에 건립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비전도 선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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