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동차보험 보험손익 5539억… 3년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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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이 5539억원으로 집계돼 2021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보험가입 대수가 늘어나 보험료 수입은 증가(2810억원)한 반면 안정적인 사고율 유지와 침수 피해 감소로 손해율이 개선됐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실적은 보험료 인하 효과 등 손해율 악화 요인에도 보험가입 대수 증가와 여름철 침수 피해 감소에 따라 전년보다 손해율이 개선되고 보험손익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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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이 5539억원으로 집계돼 2021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보험가입 차량대수가 증가해 보험료 수입이 증가하고 사고와 침수 피해가 감소해 손해율이 개선된 결과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매출은 21조484억원이다. 가입 대수 증가 등으로 전년(20조7674억원)보다 2810억원(1.4%) 증가했다. 매출은 원수보험료 기준이다. 31개 손해보험사 중 12개 사가 자동차보험을 판매 중이다.
보험손익은 5539억원으로 전년(4780억원)보다 759억원(15.9%)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2021년 이후로 3년 연속 흑자일 뿐만 아니라 손익 규모도 커졌다. 2021년에는 3981억원, 2022년에서는 4780억원 흑자였다.
대형사(삼성·현대·KB·DB) 시장점유율이 85.3%로 지속적으로 상승해 과점 구조가 다소 심화했다. 중소형사(메리츠·한화·롯데·엠지·흥국) 시장점유율은 2022년 8.9%에서 지난해 8.4%로 하락한 반면 캐롯 등 비대면 전문사(악사·하나·캐롯) 시장점유율은 같은 기간 6.2%에서 6.3%로 0.1%포인트 확대됐다.
채널별 판매 비중은 △대면 49.7%(2.2%포인트↓) △CM(온라인) 33.8%(2.2%포인트↑) △TM(통신) 16.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손해율은 80.7%로 전년(81.2%)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보험가입 대수가 늘어나 보험료 수입은 증가(2810억원)한 반면 안정적인 사고율 유지와 침수 피해 감소로 손해율이 개선됐다. 사업비율은 16.4%로 전년(16.2%)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모두 고려한 합산비율은 97.1%로 같은 기간 0.3%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실적은 보험료 인하 효과 등 손해율 악화 요인에도 보험가입 대수 증가와 여름철 침수 피해 감소에 따라 전년보다 손해율이 개선되고 보험손익이 증가했다.
금감원은 "안정적인 영업실적이 시현되는 만큼 서민 경제 지원을 위한 자동차보험 관련 '상생 우선 추진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향후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보험금 누수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도 지속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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