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첫 사극 합격점…보쌈 엔딩까지 '강렬 활약'

장아름 기자 2024. 4. 14.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수호가 첫 사극 '세자가 사라졌다'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수호는 지난 13일 처음 방송된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 연출 김진만)에서 세자 이건 역으로 등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수호가 첫 사극 '세자가 사라졌다'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수호는 지난 13일 처음 방송된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 연출 김진만)에서 세자 이건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1회 방송에서는 이건이 잠행에 몰래 나갔다가 사기꾼들에게 당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 허당기 가득한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낚시를 하던 중 떠오른 궁녀의 시체를 보고 사건에 의문을 제기하는 전개를 이끌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더불어 이건은 누군가의 제보로 간 부용지에서 대비(명세빈 분)와 한 사내의 밀회 현장을 목격, 충격을 받고 궐 밖으로 나가 증거를 찾아 헤맸다. 이후 그는 왈패들에게 갑작스럽게 보쌈을 당하는 엔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수호는 첫 사극 도전임에도 안정적인 톤과 발성은 물론 액션까지 자연스럽게 해내는 모습으로 호평을 끌어냈다. 또한 능청스러움과 진지함을 오가는 캐릭터를 완벽히 살려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보쌈-운명을 훔치다'로 뛰어난 필력을 증명한 박철, 김지수 작가와 '킬미, 힐미'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감각적인 연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진만 감독이 의기투합해 첫 회부터 호평을 받았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