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고음 가수 해명 “힘들어 죽겠다, 허벅지 꼬집으며 불러”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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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하가 고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4월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정동하와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동하는 박명수와 가끔 만났다며 "한 명의 팬으로서 만날 때마다 설레는 마음이었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다소 진지한 말투에 박명수는 "무슨 언론사 인터뷰하냐. 편하게 해라"고 지적해 정동하를 민망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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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정동하가 고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4월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정동하와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동하는 박명수와 가끔 만났다며 "한 명의 팬으로서 만날 때마다 설레는 마음이었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다소 진지한 말투에 박명수는 "무슨 언론사 인터뷰하냐. 편하게 해라"고 지적해 정동하를 민망케 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부활에서 노래할 때부터 많이 좋아했다"고 팬심을 고백, 정동하는 "세월이 빠르다"고 놀라워했다.
정동하는 지난달 24일 발매한 신곡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를 라이브로 선보이기도. 박명수는 "잘한다. 혹시 녹음기 틀었냐"를 연발하며 "노래 잘한다는 소리 들으면 부담스럽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정동하는 "비슷한 얘긴데 제가 원래 고음 가수가 아니다. 주변에서 자꾸 고음을 잘한다고 하니까 힘들어 죽겠다. 허벅지를 꼬집어 가면서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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