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배준호 너 마저' 황선홍호, 스토크 시티 차출 거부로 합류 무산... 대체 선수는 최강민

한재현 2024. 4. 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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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유럽파 핵심 멤버들이 올림픽 본선 걸린 예선을 앞두고 줄줄이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공식채널을 통해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배준호의 소속팀 스토크 시티가 팀 사정으로 선수 차출 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왔다. 협회는 최강민(울산 HD) 선수를 대체 발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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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황선홍호 유럽파 핵심 멤버들이 올림픽 본선 걸린 예선을 앞두고 줄줄이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공식채널을 통해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배준호의 소속팀 스토크 시티가 팀 사정으로 선수 차출 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왔다. 협회는 최강민(울산 HD) 선수를 대체 발탁했다”고 전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오는 17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에 나선다.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려 있는 중요한 대회이며, 최소 3위 안에 들어야 본선 직행권을 획득한다. 4위는 아프리카 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대회의 중요성이 크기에 23인 엔트리도 베스트 멤버로 구성했다. 황선홍 감독은 소속팀의 협조를 얻어 배준호를 비롯해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랜트포드) 등 해외파 선수들까지 명단에 포함했다.

이번 U-23 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다. 소속팀의 협조를 얻어도 차출 거부 시 막을 수 없다.

결국, 양현준과 김지수에 이어 배준호까지 대회 3일 앞두고 차출 거부를 맞게 됐다. 황선홍호는 전력이 더 약화된 채 힘겨운 올림픽 예선을 치러야 한다.

U-23 대표팀은 중국, 일본, 아랍에미레이트(UAE)와 조별리그 B조에 속해있다. 오는 17일 UAE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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