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메이저 대회 최악의 라운드…마스터스 3R서 10오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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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대회 최악의 성적을 냈다.
우즈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2개, 보기 8개, 버디 2개로 10오버파 82타의 기록을 냈다.
우즈는 올해 마스터스에서 1라운드가 순연된 탓에 둘째 날 23개 홀을 소화해야 했다.
우즈는 이번 4라운드가 100번째 마스터스 라운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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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대회 최악의 성적을 냈다.
우즈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2개, 보기 8개, 버디 2개로 10오버파 82타의 기록을 냈다. 중간 합계 11오버파 227타로 공동 52위다. 우즈는 전날(13일) 마스터스 24회 연속 컷 통과의 신기록을 쓴 바 있다. 우즈는 이전까지 프레드 커플스, 게리 플레이어와 마스터스 23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공유하고 있었다.
우즈가 메이저 대회에서 80타의 스코어를 써낸 것은 이번이 3번째다. 2002년 브리티시 오픈 3라운드 때 81타, 2015년 유에스(US)오픈 1라운드 때 80타를 쳤다. 투어 대회까지 확장하면 2015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기록한 85타가 제일 저조한 성적이었다. 마스터스 대회에서는 2022년 두 차례(3, 4라운드) 78타를 친 바 있다.
우즈는 올해 마스터스에서 1라운드가 순연된 탓에 둘째 날 23개 홀을 소화해야 했다. 때문에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든 면이 있었다. 샷을 한 뒤 걸을 때 힘들어 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우즈는 경기 뒤 “나는 하루 종일 준비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공을 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모든 곳에서 나는 공을 쳤다. 쉬운 퍼트도 많이 놓쳤다”고 했다.
우즈는 4라운드 기권 가능성은 일축 했다. 우즈는 “우리 팀이 나를 준비시킬 것”이라고 했다. 우즈는 이번 4라운드가 100번째 마스터스 라운드가 된다.
한편,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2022년 우승 이후 마스터스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6언더파 210타로 2위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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