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좁아지는 경유차… 분기 등록 비중 10% 아래로 떨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경유차(디젤차) 등록 비중이 올해 1분기에 10% 아래로 떨어졌다.
1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에서 경유차(승용·상용 포함)는 총 3만9039대 등록됐다.
경유차가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7%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경유차(디젤차) 등록 비중이 올해 1분기에 10% 아래로 떨어졌다.
1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에서 경유차(승용·상용 포함)는 총 3만9039대 등록됐다.
경유차가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7%다.
전체 등록 대수에서 경유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47.9%, 2017년 44.8%, 2018년 43.4%, 2019년 36.6%, 2020년 31.2%, 2021년 24.8%, 2022년 20.8%, 2023년 17.6% 등으로 가파르게 줄고 있다.
2016년 87만3000대에 달했던 경유차 등록 대수는 2017년 82만1000대, 2018년 79만3000대, 2019년 65만7000대, 2020년 59만6000대, 2021년 43만대, 2022년 35만대, 2023년 30만9000대로 매년 줄었다.
경유차는 과거 높은 토크와 뛰어난 연비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았으나, ‘디젤 게이트’ 사태로 인기가 급격히 꺾였다. 전기차 전환으로 입지가 계속 좁아지고 있다.
올 들어 경유차 판매는 더 급격하게 감소했다. 이는 올해부터 시행된 대기환경개선특별법이 1t(톤) 경유 트럭의 신규 등록을 금지한 영향이 직접적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작년 말 포터2와 봉고3의 디젤 모델을 단종하고, 액화석유가스(LPG) 모델을 대체재로 투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트럼프 수혜주”… 10월 韓증시서 4조원 던진 외국인, 방산·조선은 담았다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가는 족족 공모가 깨지는데... “제값 받겠다”며 토스도 미국행
- 오뚜기, 25년 라면과자 ‘뿌셔뿌셔’ 라인업 강화… ‘열뿌셔뿌셔’ 매운맛 나온다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
- “원금 2.6배로 불려 평생 연금 드립니다” 460억대 불법 다단계 적발
- ‘위스키·하이볼 다음은 브랜디?’... 종합주류기업 격전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