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고온 절정, 서울 낮 30℃...대기 건조 '불조심'
[앵커]
휴일인 오늘, 때 이른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고온 건조한 날씨에 산불 소식도 잦아서, 화재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아직 오전인데, 벌써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요?
[캐스터]
맑은 하늘 아래 강한 햇볕이 쏟아지며 이미 서울 기온은 23도를 넘어섰습니다.
지금 공원에는 휴일을 맞아 산책 나온 분들이 많은데요, 강한 볕을 피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고요, 옷차림은 이미 여름입니다.
따뜻한 남풍에 햇볕까지 강해서, 어제부터 기온이 크게 올랐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4월 기록으로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낮 동안 맑은 하늘이 펼쳐지면서 낮 동안 기온은 쑥쑥 오르겠습니다.
전국의 대기 질도 양호해서 야외활동 즐기기 좋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과 춘천이 30도까지 올라 7월 하순의 한여름 날씨가 예상됩니다.
대전 29도, 광주와 대구도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아직은 습도가 높지 않아서, 그늘로 가면 이내 시원해지겠는데요.
다만, 자외선이 강해서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발라 주셔야겠고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고온 건조한 날씨에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산간, 청주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산행 등 야외활동 하신다면, 화재 예방에 더욱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하늘이 차츰 흐려지겠고, 제주도엔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고온과 건조함은 물러나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강풍특보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강한 비도 집중될 전망입니다.
내일부터 기온은 다시 이맘때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비는 화요일 아침 대부분 그치겠고, 남은 한주는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여전히 크니까요, 겉옷은 꼭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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