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국정 바로잡겠다면, 채 상병 수사 외압 특검부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총선에서 압승한 범야권이 21대 국회 남은 한 달 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예고하는 등 거야 압박이 힘을 받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수사 외압건에 대한 특검법 수용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다행"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를 주도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채 상병 특검법 처리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커지길 바란다"라며 "제1당인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 통과를 주도해주길 바란다. 조국혁신당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선 관통한 열쇳말은 대파 875원”
“입틀막 그리고 ‘도주대사 런종섭’”
총선에서 압승한 범야권이 21대 국회 남은 한 달 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예고하는 등 거야 압박이 힘을 받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수사 외압건에 대한 특검법 수용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다행”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를 주도해달라고 촉구했다.
김보협 대변인은 14일 오전 논평을 내어 “국정을 바로잡겠다면, 채 상병 수사 외압 특검부터 실시해야 한다”고 밝혀다.
김 대변인은 “이번 총선을 관통한 열쇳말은 대파 875원, 입틀막 그리고 ‘도주대사 런종섭’”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각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파탄난 민생경제, 민주주의 파괴, 오만한 국정운영을 상징한다”며 “윤석열 정권이 총선에서 확인된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잘못된 국정운영을 바로잡으려면, 하나씩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가운데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이라며 “굳이 22대 국회 개원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라고 말했다.
또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10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라며 “이종섭 특검법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만큼, 이종섭 특검법의 주요 내용을 채 상병 특검법에 추가해 처리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은 보고 있다”며 “여당인 국민의힘이 새로 거듭나려고 노력하는지, 아니면 우선 소나기나 피하고 보자는 꼼수인지를 말이다. 채 상병 특검법은 참과 거짓을 가르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채 상병 특검법 처리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커지길 바란다”라며 “제1당인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 통과를 주도해주길 바란다. 조국혁신당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의 봄’ 대박 난 정우성, 광고는 0건…‘혼외자 논란’ 대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도 사
- 日로 성매매 원정 가는 中 남성들… 과거 일본 남성들 똑같이 흉내
- 강호동·서장훈, 민경훈 결혼식서 눈물 터졌다…현장 어땠길래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집들이서 친구 남편이 성추행, 남편은 친구와... 부부동반 만남의 '막장 결말'
- 아들 떠나보내고 “가슴으로 낳아”…‘54세 차이’ 딸 첫 공개한 박영규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