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타운, 올해 1천개 창업기업 육성…"글로벌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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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년창업의 디딤돌이 되는 '서울캠퍼스타운'에서 올 한해 1000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2017년부터 청년 창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대학이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육성할 1000개 창업기업은 각 대학별로 개최하는 입주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하고, 서울 지역 대학 창업시설의 50%를 차지하는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을 통해 창업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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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그램 강화…해외 박람회 참여 확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청년창업의 디딤돌이 되는 '서울캠퍼스타운'에서 올 한해 1000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2017년부터 청년 창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대학이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2286팀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9499명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됐다.
특히 2022년부터 2년 연속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의 연매출액이 1000억 이상을 기록하고, 2022년부터 3년 연속 세계가전전시회(CES) 혁신상 수상기업을 배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기술력 및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육성할 1000개 창업기업은 각 대학별로 개최하는 입주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하고, 서울 지역 대학 창업시설의 50%를 차지하는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을 통해 창업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대학생 및 교수, 연구원 등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활용하고, 한국에서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 등 대학 우수 인적 자원이 기술창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2026년까지 600팀의 교내 창업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대학 캠퍼스타운에서 발굴한 창업기업이 해외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각 대학 및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에서는 다양한 해외 투자처 발굴을 위한 글로벌 투자기관 연계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CES와 같은 해외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CES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국내·외 투자유치 성공으로, 서울캠퍼스타운 기업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해외시장에서 혁신기술의 실증과 현지 법인 설립을 지원해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고, 해외 시장에서 통하는 기술창업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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