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2분기 전망 '맑음'…매출 현황은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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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체들은 2분기(4~6월)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부문별 전망은 ICT부문과 대형업체 등을 비롯한 모든 유형에서 100을 상회하고, 전분기 대비로도 모든 유형에서 상승세로 조사됐다.
2024년 2분기 매출 전망 BSI는 ICT부문과 대형업체 등을 비롯한 모든 유형에서 100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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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체들은 2분기(4~6월)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2분기 이후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14일 산업연구원은 지난달 11~22일 1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공개했다.
BSI는 0~200의 범위에서 산출하며, 전분기와 비교해 변화 없음을 뜻하는 100을 기준으로 삼는다. 0에 근접할수록 전분기보다 감소·악화했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증가·개선했음을 의미한다.
제조업 부문별 전망은 ICT부문과 대형업체 등을 비롯한 모든 유형에서 100을 상회하고, 전분기 대비로도 모든 유형에서 상승세로 조사됐다.
ICT부문(102)과 소재산업(102)은 8분기 만에, 기계산업(102)은 4분기 만에 100을 상회하고, 중소업체(101) 역시 8분기 만에 100을 웃돌았다.
2024년 2분기 매출 전망 BSI는 ICT부문과 대형업체 등을 비롯한 모든 유형에서 100을 상회했다. 또, 전 분기 대비로 정유,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이차전지 등 업종에서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매출 부진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시사했다.
다만, 1분기 매출 현황 BSI는 ICT부문·소재부문·중소업체 등에서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국내 제조업체들이 현 경영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요인으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부담 가중'(57%)을 가장 많이 언급하고, 이어서 '수요 둔화․재고 누증'(39%), '고금리․자금난'(36%) 등의 순으로답했다.
'생산비 부담 가중'의 응답 비중은 지난 2023년 2분기(69%) 이후에 점차 낮아지고 있는 반면에, `대외 불확실성 지속과 공급망 불안' 응답 비중(29%)이 지난해 하반기(24%대)보다 높아진 점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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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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