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아시아·아프리카 해외항만개발사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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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9일까지 다자개발은행(아프리카 개발은행·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항만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다자개발은행의 사업 동향과 사업 참여 가이드라인 등을 공유하고, 해수부·다자개발은행간 시범 사업 추진, 협력 의향서 체결 등 양 기관 간 연계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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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9일까지 다자개발은행(아프리카 개발은행·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항만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다자개발은행의 사업 동향과 사업 참여 가이드라인 등을 공유하고, 해수부·다자개발은행간 시범 사업 추진, 협력 의향서 체결 등 양 기관 간 연계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또 다자개발은행의 중점협력대상국에 진출 의향이 있는 우리 해운·항만기업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이번 연수는 항만개발협력사업에서 건설·설계뿐만 아니라 점차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금융 조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하기 위한 열린다. 건설·설계·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다자개발은행 재원을 활용한 해외협력사업 추진전략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협력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재원 문제로 협력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에 안정적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남재헌 해수부 항만국장은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조달 문제로 신규 항만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기업 해외 진출과 해외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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