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SUV 쏟아져도… 역시, 스포츠카

장우진 2024. 4. 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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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UV의 대홍수 속에서도 스포츠카 만이 가진 감성을 놓기 어렵다.

작년만 해도 수억원대를 호가하는 슈퍼카 브랜드 다수가 국내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도 이런 수요가 뒷받침됐다.

이는 기존 쿠페 대비 20마력 강력해진 것으로, 최대토크는 720Nm(유럽 기준), 톤당 출력비는 480마력이다.

5.0L GT는 최고출력 493마력, 최대토크 57㎏·m의 역대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 주행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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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맥라렌·포드, 신형 출시
포르쉐 파나메라 4. 포르쉐코리아 제공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 맥라렌코리아 제공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 맥라렌코리아 제공
포드 머스탱. 포드코리아 홈페이지

최근 SUV의 대홍수 속에서도 스포츠카 만이 가진 감성을 놓기 어렵다. 작년만 해도 수억원대를 호가하는 슈퍼카 브랜드 다수가 국내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도 이런 수요가 뒷받침됐다. 최근에는 포르쉐의 대표 인기 모델인 파나메라부터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 미국감성의 대표 모델로 꼽히는 포드 머스탱이 연이어 출시돼 마니아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한다.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포르쉐코리아는다음달부터 신형 파나메라 4, 올 하반기부터는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의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연내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파나메라는 작년 국내에 1818대가 판매돼 전 세계 3위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신형 파나메라 4는 부스트 압력, 연료 분사 시기, 점화 타이밍을 최적화하기 위해 2.9 리터 V6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는 51㎏·m를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소요시간)은 5초, 최고 속도는 시속 270㎞다. 터보 E-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를 포함해 총 680마력의 시스템 출력, 94.9㎏·m의 주행성능을 갖췄고 제로백은 3.2초, 최고속도는 시속 315㎞다. 유럽 WLTP 기준 전기모터로만 최대 91㎞ 주행 가능하다.

신형 파나메라는 전장 5050㎜, 전폭 1935㎜, 전고 1425㎜다. 실내에는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스마트폰으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에 표시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개인 포르쉐 ID로 로그인 가능하다. 가격은 신형 파나메라 4 1억7670만원,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가 3억910만원이다.

◇'오픈 에어링'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

맥라렌은 올해 국내에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컨버터블 모델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최고 출력 700마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쿠페 대비 20마력 강력해진 것으로, 최대토크는 720Nm(유럽 기준), 톤당 출력비는 480마력이다. EV 순수 주행 능력도 향상돼 최대 33㎞ 거리를 전기모터로만 갈 수 있다. 제로백은 3.0초, 시속 200㎞까지는 8.4초가 소요된다.

경량화 기술도 적용돼 공차중량은 1560㎏로 기존의 쿠페보다 62㎏ 무겁다. 스파이더 모델은 컨버터블보다 통상 무거운데, 62㎏의 무게 차이 중 대부분이 전기로 작동하는 접이식 하드톱이 차지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접이식 하드톱은 완전히 닫히고 열리는데 11초가 소요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세대 감성 그대로… 억대가 부담이면 '포드 머스탱'

최근 국내 공식 출시된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은 1세대 모델을 계승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디지털 중심으로 내부가 설계됐다. 실내는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12.4인치, 13.2인치 두 개의 곡면형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화면처럼 디자인됐다.

또 7세대 머스탱에 최초 적용된 리모트 레브 기능은 배기음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위해 키 포브 기능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자동차 엔진을 원격으로 회전시킬 수 있는 기능으로, 리모트 레브 기능 작동시 차량은 RPM을 3000~5000 회전시키며 우람한 배기음을 만들어낸다고 회사는 설했다.

5.0L GT는 최고출력 493마력, 최대토크 57㎏·m의 역대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 주행 성능을 갖췄다. 2.3L 에코부스트 모델은 최고출력 319마력, 최대토크 48㎏·md의 성능을 확보했다. 가격은 2.3ℓ 에코부스트 모델이 쿠페 5990만원, 컨버터블 6700만원이며 5.0ℓ GT는 쿠페 7990만원, 컨버터블 8600만원이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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