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남부지검, 가상자산 166억원 탈취한 해커에 징역 3년 선고

김한준 기자 2024. 4. 14.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 남부지방검찰청이 대량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해커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킵 아흐메드는 지난 2023년 7월 분산형 가상자산 거래소를 해킹해 가짜 가격 데이터를 삽입해 900만 달러 가량의 가상자산을 인출했으며 이후 너바나 파이낸스도 해킹해 가상자산을 탈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미언 윌리엄스 검사 "해킹 아무리 정교해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

(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미국 뉴욕 남부지방검찰청이 대량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해커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안 엔지니어 출신 샤킵 아흐메드는 너바나 파이낸스를 포함한 두 개의 가상자산 거래소를 해킹해 1천200만 달러(약 166억 6천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샤킵 아흐메드는 지난 2023년 7월 분산형 가상자산 거래소를 해킹해 가짜 가격 데이터를 삽입해 900만 달러 가량의 가상자산을 인출했으며 이후 너바나 파이낸스도 해킹해 가상자산을 탈취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뉴욕 남부지방검찰청 데미안 윌리엄스 검사는 "해킹이 아무리 정교하게 이뤄지더라도 검찰과 사법당국은 이를 추적하고 해커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오늘 선고에서 알 수 있듯 가상자산 해커는 투옥되고 자산을 몰수당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