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제가 세 번째 부인"…유영재 '라디오쇼'서 입 열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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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 유영재의 삼혼을 인정했다.
당초 이들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전해졌으나, 유영재가 재혼 전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으며 선우은숙이 세 번째 부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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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 유영재의 삼혼을 인정했다.
13일 밤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선우은숙이 출연해 유영재와의 이혼 과정을 밝혔다.
이날 선우은숙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즘 사실 여러 가지 충격적인 일들로 인해 여러 번 쓰러지기도 했고,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아직 회복은 잘 안 된 상태"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1년 6개월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저한테 남아있는 시간도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빠른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선우은숙은 "사실혼 관계를 저도 기사 보고 알았다. 결혼하기 전 있었던 문제들이 그렇게 깊은 시간을 가진 관계였다면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 역시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저는 전혀 몰랐던 상황이다. 기자들이 쓴 기사를 통해 듣고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 의혹 등을 언급했다.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인정한 선우은숙은 "제가 세 번째 부인이다.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선우은숙은 1981년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2007년 이혼했다. 이어 2022년 10월 4살 연하 유영재와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은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초 이들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전해졌으나, 유영재가 재혼 전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으며 선우은숙이 세 번째 부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유영재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저도 물론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상대방도 힘들고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면서도,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이어 이날 선우은숙이 '동치미'를 통해 직접 의혹들에 대해 답하며 유영재가 라디오프로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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