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배준호도 빠졌다… 올림픽팀 '해외파' 3명 합류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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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지 못한다.
14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올림픽 최종 예선 참가 명단 23인에 포함됐던 배준호의 소속팀 스토크 시티가 차출 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왔다. 대신 최강민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최강민은 이날 오후 늦게 도하로 이동해 곧바로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이달 카타르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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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올림픽 최종 예선 참가 명단 23인에 포함됐던 배준호의 소속팀 스토크 시티가 차출 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왔다. 대신 최강민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최강민은 이날 오후 늦게 도하로 이동해 곧바로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이달 카타르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하고 있다. 상위 3개 팀은 올림픽 본선에 오른다. 4위 팀은 아프리카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다툰다.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1일부터 국내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최종 담금질을 마친 뒤 지난 10일 결전지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오는 17일 UAE전을 시작으로 19일 중국, 22일 일본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당초 황선홍 감독은 배준호를 비롯해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 김민우(뒤셀도르프) 등 유럽파 4명을 소집했다. 하지만 김민우를 제외한 3명은 소속팀의 반대로 참가가 무산됐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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