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1만개 크기 숲 가꾼 효과"…탄소 배출 8만톤 줄인 LG 올레드 TV

강태우 기자 2024. 4. 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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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자사 올레드(OLED) TV가 비영리 인증기관인 영국 카본트러스트로부터 4년 연속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스위스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도 LG 올레드 TV를 친환경 제품으로 꼽았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생산으로 LCD TV 대비 탄소 배출량을 연간 8만톤 줄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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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카본트러스트·스위스 SGS, 친환경 인증
(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전자(066570)는 자사 올레드(OLED) TV가 비영리 인증기관인 영국 카본트러스트로부터 4년 연속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카본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LG전자 올레드 TV는 LCD TV 대비 부품 수가 적고 가벼운 복합섬유 소재도 대거 적용됐다. 65형 올레드 에보는 같은 크기의 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60% 줄인 대표적인 올레드 TV 제품이다.

스위스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도 LG 올레드 TV를 친환경 제품으로 꼽았다. SGS는 자원 효율성의 유해 물질 사용 여부를 점검해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생산으로 LCD TV 대비 탄소 배출량을 연간 8만톤 줄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는 축구장 1만개 면적에 해당하는 30년생 소나무 산림이 1년간 흡수하는 양이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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