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위크'…닻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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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행사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가 16~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가구 박람회를 뜻하는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와 장외 전시인 '푸오리 살로네(Fuori Salone)', 격년으로 열리는 '유로쿠치나(EuroCucina)'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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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디자인 트렌드 볼 수 있어
삼성·LG전자도 다양한 전시 준비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행사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가 16~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가구 박람회를 뜻하는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와 장외 전시인 '푸오리 살로네(Fuori Salone)', 격년으로 열리는 '유로쿠치나(EuroCucina)'로 나뉜다.
1961년 시작해 62번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총 17만2500㎡ 전시장에 신진 디자이너 600여명을 포함한 2300여개 전시업체가 참가한다.
가구 전시와 함께 액세서리, 작업공간, 실내공간 등 다양한 전시가 열린다. 여기에 젊은 디자이너들의 작품들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짝수해인 올해에는 주방가전 전시회와 욕실 전시회가 함께 진행된다.
1974년 시작한 유로쿠치나(짝수해 주방가전·홀수해 조명)에서는 최신 주방 디자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주방을 위한 기술을 따로 선보이는데, 첨단 기술과 함께 갈수록 진화 중인 스마트 빌트인 가전까지 만날 수 있다.
2006년 시작해 10회째를 맞이하는 국제 욕실 특별전에는 180여곳의 업체가 참가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신진 디자이너 등용문, '살로네 사텔리테(Salone Satellite)'에는 전 세계 13개국 22개 디자인 관련 학교를 포함해 총 37개국에서 온 젊은 디자이너 6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가 열리는 기간에는 밀라노 도시 전체가 거대한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도시 곳곳에서 아트, 패션, 인테리어 등 다양한 주제로 작품이 전시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지향점을 선보이는 몰입형 전시를 준비해 삼성 디자인이 앞으로 그려 나갈 미래를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유로쿠치나에서는 유럽 특화 빌트인을 선보인다.
LG전자는 AI기술과 초프리미엄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는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 프리미엄 브랜드 '모오이' 쇼룸 등을 통해 독창적 디자인의 가전을 전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최신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전 세계에서 관람객들이 몰려온다"며 "도시 전체가 거대한 디자인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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