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동해안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138억원 투입

이해용 2024. 4.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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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동해안 바다 생태계를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자 올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138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모자반 등의 바다 식물을 옮겨 심어 바다숲을 조성하고 갯녹음 암반을 복원하는 생태환경 개선사업 등에 2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우홍 해양수산정책관은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서는 연안 어장 서식·생태 환경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며 "건강한 바다를 회복하고 수산 자원을 증대해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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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숲 조성 등 생태환경 개선…문어 등 자원 회복 추진
바다숲 점검. [해양수산부 제공 자료 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동해안 바다 생태계를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자 올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138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모자반 등의 바다 식물을 옮겨 심어 바다숲을 조성하고 갯녹음 암반을 복원하는 생태환경 개선사업 등에 2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41곳에 바다숲 6천304㏊를 조성했다.

또 서식장 조성과 종자 방류 등 자원 회복 사업에 91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문어 등 특화 품종의 산란장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어초 설치, 자원 방류, 어획 조사 등을 통해 수산자원 공급 거점 2곳을 구축했으며 2027년까지 총 7곳에 산란·서식장을 구축할 방침이다.

최우홍 해양수산정책관은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서는 연안 어장 서식·생태 환경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며 "건강한 바다를 회복하고 수산 자원을 증대해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동해안 최북단에서 문어 잡는 어민. [연합뉴스 자료 사진]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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