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에 "못난이도, 유통기한 임박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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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백화점 식품관의 '마감 세일'을 노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1분기 식품관에서 마감 세일을 하는 저녁 6시 이후 시간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저녁 6시 이후부터 폐점 시간까지 델리 매출 신장률이 19.2%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에서도 저녁 6시 이후 식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27.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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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백화점 식품관의 '마감 세일'을 노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1분기 식품관에서 마감 세일을 하는 저녁 6시 이후 시간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는 이 시간대에 다음날로 넘겨 판매하기 어려운 식품류 중심으로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있는데 이 기간 즉석조리식품인 델리류 매출은 25% , 반찬류와 과일 매출은 각각 15%, 10%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저녁 6시 이후부터 폐점 시간까지 델리 매출 신장률이 19.2%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체 델리 매출 신장률(10%)의 두 배에 이르는데 그만큼 마감 할인에 더 많은 고객이 몰렸다는 얘기다.
신세계가 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고 있는 식품관 식음료 금액 할인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식음료 금액 할인권은 한 달에 2~3회 정도 이벤트 기간에만 발급되는데 올해 들어 회차별 평균 다운로드 건수는 6만건에 이른다.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어난 것이다.
현대백화점에서도 저녁 6시 이후 식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27.5% 늘었다. 델리(35.7%)와 반찬(31.1%) 등의 수요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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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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