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리 "이란, 민간인 아닌 이스라엘 군·정부 시설만 표적 삼아"

정지윤 기자 2024. 4. 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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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개시한 공격에서 민간인이 아닌 이스라엘군과 정부만 표적을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고위 관계자가 언급했다.

13일(현지시간) NBC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미국 행정부는 이란이 민간인이나 종교 유적지가 아닌 이스라엘 정부 부지를 표적으로 공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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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방어 위해 미-이스라엘 긴밀히 협의해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 상공에 이란의 공습이 떨어지고 있다. 2024.04.14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개시한 공격에서 민간인이 아닌 이스라엘군과 정부만 표적을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고위 관계자가 언급했다.

13일(현지시간) NBC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미국 행정부는 이란이 민간인이나 종교 유적지가 아닌 이스라엘 정부 부지를 표적으로 공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군과 정부를 대상으로만 100대 이상의 드론, 수십 발의 순항 미사일 및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린 준비 됐다. 이스라엘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이클 에릭 쿠릴라 미국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지난 며칠간 이스라엘 고위 관리들과 회담을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이 기간에 쿠릴라 사령관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포함, 미국의 해상 및 공중 지원 등 방어 계획에 대해 이스라엘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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