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낮 최고 30도…역대 가장 더운 4월

아침 최저 8~15도, 낮 최고 21~30도
미세먼지 '보통'~'좋음'…인천·충남 한때 '나쁨'
전국 대부분 대기 건조해

대구 달서구 이월드 튤립정원 /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릅니다. 다만 일교차는 15~20도 내외로 매우 큽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15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4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4도입니다.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고 밤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에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 서해안에 있는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서울과 일부 경기 동부, 강원 산지, 충북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 바람이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입니다.

다만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은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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