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첫 산업장관회의 상반기 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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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미·일 산업부 장관 회의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안덕근(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의 면담에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를 통한 폭넓은 성과 도출 방안과 지난해 한미일 정상이 합의한 산업장관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두 회의는 금년 상반기 내 개최하기로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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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미·일 산업부 장관 회의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안덕근(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의 면담에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를 통한 폭넓은 성과 도출 방안과 지난해 한미일 정상이 합의한 산업장관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두 회의는 금년 상반기 내 개최하기로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3국 산업장관회의는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안 장관은 지난 10일 미국 측 협력 상대인 러몬도 상무장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과 각각 면담했다. 상무 장관 면담에서는 “무역분쟁 이슈 등과 같은 여러가지 기업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안 장관은 설명했다.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반도체장비 대중 수출통제 조치와 관련해서도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안 장관은 에너지 분야에서 한미간 포괄적 협력을 위한 장관급 대화도 금년 내 개최하자고 제안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구체적인 일정은 향후 조율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 장관은 “우리기업들의 원활한 대미 투자를 위해 미 행정부와 상·하원 의원들에게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법 관련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없는 충분한 보조금 및 세액공제 지원을 촉구하고, 현지 생산설비 완공을 위해 필요한 단기 전문 인력에 대한 원활한 비자 발급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양국 관계는 어느때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으며, 이러한 관계를 더욱 공고히하고 강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미 행정부와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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