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컷 통과 경신 1일만에… 우즈, ‘메이저대회 개인 역대 최악’ 82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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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개인 역대 최악의 스코어를 남겼다.
우즈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10오버파 82타를 기록했다.
우즈의 마스터스 18홀 최악 성적은 2022년 3, 4라운드 연속 78타다.
우즈는 전날 마스터스 역대 최다인 24회 연속 컷 통과를 달성한 후 "우승 기회가 있다. 선두와 겨우 8타차밖에 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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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개인 역대 최악의 스코어를 남겼다. 전날 마스터스 사상 첫 24회 연속 컷 통과를 작성했으나 하루 만에 고개를 숙였다.
우즈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10오버파 82타를 기록했다. 티샷부터 아이언샷, 퍼트 모두 최악에 가까웠다. 우즈는 더블보기 2개와 보기 8개를 남겼고, 버디 2개를 챙기는데 그쳤다. 우즈는 중간합계 11오버파 227타로 전날보다 30계단 떨어진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우즈가 프로 데뷔 이후 18홀에서 80대 타수를 남긴 건 총 5차례다. 그중 메이저대회는 2005년 US오픈 1라운드 80타, 2002년 브리티시 오픈 3라운드 81타에 이어 이번까지 총 3차례다. 우즈의 마스터스 18홀 최악 성적은 2022년 3, 4라운드 연속 78타다. 또 미국프로골프(PGA)투어까지 범위를 넓히면 2015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 85타다.
우즈는 전날 마스터스 역대 최다인 24회 연속 컷 통과를 달성한 후 "우승 기회가 있다. 선두와 겨우 8타차밖에 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3라운드 전반 9개 홀에서만 42타를 작성, 고개를 숙였다. 전반 42타는 우즈의 마스터스 9개 홀 성적 중 최악이다. 1997년 대회에선 전반 40타를 남겼으나, 이후 엄청난 샷으로 12타 차를 뒤집고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라운드 공동 1위에 이어 3라운드에선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셰플러는 1언더파 71타를 기록,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남겼다.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3언더파를 작성,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5위에서 2위로 올라서며 셰플러를 추격했다. 공동 1위였던 맥스 호마(미국)는 1타를 더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3위로 내려앉았다.
안병훈은 이븐파 72타를 남기며,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타를 더해 7오버파 223타로 공동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5타를 추가, 11오버파 227타로 공동 52위에 등록됐다.
오거스타=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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