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홀 샷이글 윤상필 "기분 좋게 우승 경쟁 이어가야죠" [KPGA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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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첫 번째 대회인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윤상필은 셋째 날 1타를 줄여 공동 2위(11언더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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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첫 번째 대회인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윤상필은 셋째 날 1타를 줄여 공동 2위(11언더파)가 됐다.
윤상필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힘들었다(웃음)"고 말문을 열면서 "날이 지날수록 그린스피드가 더 빨라지고 딱딱해졌다. 오늘은 퍼트에서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이어 윤상필은 "버디 기회를 몇 번 놓쳐 아쉬웠지만 흔들리지 않으려고 집중했고 차분히 플레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어려움 속에서도 18번홀 이글로 마무리한 윤상필은 "러프에서 58도 웨지로 쳤다. 핀 우측을 보고 자신있게 쳤는데 들어갈 줄은 몰랐다. 마지막 홀을 샷이글로 마무리해 내일 기분 좋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는 윤상필은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지만 마지막 4~5홀에서 승부를 봐야 할 것 같다. 초반에는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의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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