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 보복 공격에 "우리 해치는 자는 누구든 해칠 것"

조소영 기자 2024. 4. 14.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4일(현지시간) 이란의 이른바 '영사관 공습 보복 공격'에 대해 "우리를 해치는 자는 누구든 해칠 것"이라며 강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개시한 데 대해 "우리는 어떤 위협으로부터도 자신을 방어할 것이며, 냉정하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지 2주 만에 대규모 공습을 펼치고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 이스라엘 대한 대규모 공습 개시
"방어·공격, 모든 시나리오 대비하고 있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24. 4. 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4일(현지시간) 이란의 이른바 '영사관 공습 보복 공격'에 대해 "우리를 해치는 자는 누구든 해칠 것"이라며 강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개시한 데 대해 "우리는 어떤 위협으로부터도 자신을 방어할 것이며, 냉정하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특히 최근 몇 주 동안 이스라엘은 이란의 직접적인 공격에 대비해왔다"며 "방어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방어와 공격 모두에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강하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강하다. 국민은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서 있는 것과 영국, 프랑스 및 기타 여러 국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지 2주 만에 대규모 공습을 펼치고 나섰다.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습해 이란 사령관 등 13명이 숨진 데 대한 '복수의 공습'이다. 이란은 순항미사일과 드론 수백기를 발사했고, 이 과정에 친(親)이란 세력인 헤즈볼라와 예멘 후티반군도 동참하고 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