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양현준-김지수에 이어 배준호도 못 나온다...울산HD 최강민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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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에 비상이 걸렸다.
양현준, 김지수에 이어 배준호도 팀을 이탈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배준호의 소속팀 스토크 시티 FC가 팀 사정으로 선수 차출 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옴에 따라 협회는 최강민(울산HD)을 대체 발탁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배준호의 공백은 올 시즌 울산에 입단한 '신인' 최강민이 대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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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황선홍호에 비상이 걸렸다. 양현준, 김지수에 이어 배준호도 팀을 이탈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배준호의 소속팀 스토크 시티 FC가 팀 사정으로 선수 차출 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옴에 따라 협회는 최강민(울산HD)을 대체 발탁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참가하며 이 대회 결과에 따라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은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하는 이번 대회. 지난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들을 대거 포함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친 황선홍호였다. 그러나 지난 5일과 8일, KFA가 양현준과 김지수의 차출 불가와 함께 홍시후, 김동진의 대체 발탁을 발표하며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았다.
설상가상으로 ‘에이스’ 배준호마저 하차하고 말았다. 소속 팀 스토크가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무대에서 치열한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 배준호의 공백은 올 시즌 울산에 입단한 ‘신인’ 최강민이 대체하게 됐다.
#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참가 선수(23명)
GK : 김정훈(전북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충남아산)
DF : 이태석(FC서울), 조현택(김천상무), 서명관(부천FC),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변준수(광주FC), 이재원(천안시티), 황재원(대구FC), 장시영(이하 울산HD), 최강민
MF : 이강희(경남FC), 강상윤(수원FC), 백상훈(FC서울), 엄지성(광주FC), 홍시후(인천 유나이티드), 김민우(뒤셀도르프, 독일), 홍윤상(포항스틸러스),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미국), 강성진(FC서울)
FW : 안재준(부천FC), 이영준(김천상무)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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