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환경 유기질비료, 베트남 첫 수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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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소 생산된 친환경 유기질비료가 베트남 첫 수출길에 올랐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유기질비료 '소수나다 펠렛비료' 220t이 최근 베트남으로 수출됐다.
소수나다 펠렛비료는 가축 분퇴비로 수출 과정에서 변질될 수 있어 수출이 까다로운 품목이지만 봉강친환경에서 우수한 기술을 개발해 수출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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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에소 생산된 친환경 유기질비료가 베트남 첫 수출길에 올랐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유기질비료 '소수나다 펠렛비료' 220t이 최근 베트남으로 수출됐다.
소수나다 펠렛비료는 가축 분퇴비로 수출 과정에서 변질될 수 있어 수출이 까다로운 품목이지만 봉강친환경에서 우수한 기술을 개발해 수출이 성사됐다.
한국 농산물이 최근 동남아에서 주목받으며 비료 등 각종 농자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가 농촌의 오염원이 아닌 수출 제품으로서 친환경비료 원료로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봉강친환경은 2008년 창업해 ISO 22000 인증, 유기질비료 제조시스템 특허 등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가격경쟁력도 뛰어나 친환경농가 증가와 안정적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박광기 봉강친환경 대표는 "올해 4000t 수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수출 정책 발굴 등 전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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