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선홍호 비상! 스토크, 배준호 U-23 아시안컵 차출 불가 선언→최강민 대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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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시티가 배준호의 U-23 아시안컵 차출을 거부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올림픽축구대표팀 대체발탁 선수 안내다. 올림픽최종예선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배준호 선수의 소속팀 스토크 시티가 팀 사정으로 선수 차출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옴에 따라 협회는 최강민(울산HD) 선수를 대체발탁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황선홍호는 올림픽 진출권을 따내려면 2024 AFC U-23 아시안컵에서 4강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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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스토크 시티가 배준호의 U-23 아시안컵 차출을 거부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올림픽축구대표팀 대체발탁 선수 안내다. 올림픽최종예선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배준호 선수의 소속팀 스토크 시티가 팀 사정으로 선수 차출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옴에 따라 협회는 최강민(울산HD) 선수를 대체발탁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4월 16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 참가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면서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았다. 황성홍의 A대표 임시 감독 생활은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태국과 1차전에서 1-1로 비기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원정 2차전에서 3-0 대승을 기록했다. 게다가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설도 봉합했다.
황선홍 감독은 이제 올림픽 진출을 위해 도전에 나선다. 황선홍호는 올림픽 진출권을 따내려면 2024 AFC U-23 아시안컵에서 4강에 들어야 한다. 3위까지는 올림픽에 직행하고 4위는 기니와 진출권을 두고 다퉈야 한다. 황선홍호가 이번 올림픽 진출에 성공하면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된다.
U-23 대표팀은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에 가 있는 동안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잡았고 결승에서 호주와 승부차기 끝에 정상에 올랐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전에 좋은 기세를 탄만큼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좋지 않은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에 황선홍호는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뽑는 데 집중했다. 오현규, 이한범, 고영준 등은 소속팀에서 차출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도 김지수, 양현준, 배준호, 김민우 등이 합류하면서 강한 전력을 꾸렸다. 그러나 최근 셀틱과 브렌트포드가 각각 양현준과 김지수의 차출을 거부하면서 홍시후, 김동진이 대체발탁됐다.
추가로 배준호까지 스토크 시티가 보내주지 않으면서 출혈이 큰 상황이다. 배준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토크 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배준호는 시간이 지나면서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스토크 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스토크 시티가 강등 싸움을 펼치고 있어 끝내 배준호는 보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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