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교육상 이어 보건상도 러시아행…"과학·의학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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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무림 보건상을 단장으로 하는 보건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지난 13일 평양에서 출발한 대표단은 러시아에 6일간 머물며 과학·의학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이 밝혔다.
이에 앞서 김승두 교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교육성 대표단도 러시아를 방문해 협력을 모색한 뒤 지난 13일 귀국했다.
김 교육상은 러시아 대학 내 북한 학생 정원을 늘리고, 양국에서 조선어·러시아어 강의 수준을 높이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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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북한 정무림 보건상을 단장으로 하는 보건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지난 13일 평양에서 출발한 대표단은 러시아에 6일간 머물며 과학·의학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이 밝혔다.
대표단은 아울러 임신, 출산, 난임 등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계획 및 재생산 센터'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승두 교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교육성 대표단도 러시아를 방문해 협력을 모색한 뒤 지난 13일 귀국했다.
김 교육상은 러시아 대학 내 북한 학생 정원을 늘리고, 양국에서 조선어·러시아어 강의 수준을 높이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9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고위급 인사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최선희 외무상이 지난 1월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을 예방했고, 윤정호 대외경제상도 지난 3월 러시아를 방문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와 안드레이 말리셰프 문화부 차관이 지난 3월 북한을 찾았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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