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11번째 우승, 꼭 이뤄내겠습니다"

박상진 2024. 4. 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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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우승, 꼭 이뤄내겠습니다" 젠지와 다섯 번째 연속으로 결승에서 만나는 페이커의 각오다.

"내일 경기도 젠지가 강한 팀이지만, 우리가 도전자의 입장으로 잘 경기한다면 이길 수 있거로 생각한다"며 젠지와의 다섯 번째 결승 대결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한 페이커는 "이번에 꼭 11번째 우승을 이뤄내 팬들에게 좋은 경험을 남기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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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우승, 꼭 이뤄내겠습니다" 젠지와 다섯 번째 연속으로 결승에서 만나는 페이커의 각오다.

13일 서울 KSPO 돔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T1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앞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을 만나 0대 3으로 무기력하게 패한 T1은 이어진 패자전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3대 0으로 승리하며 반등의 기회를 얻었고, 이날 경기에서 한화생명에게 3대 1로 승리하며 젠지 e스포츠와 결승에서 대결하게 됏다.

2022 스프링에서 결승 대결을 한 T1과 젠지의 대결은 이번으로 총 다섯 번째. 첫 대결에서는 T1이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어진 2022 서머와 2023년 두 스플릿에서는 젠지가 모두 승리했다. 젠지의 4연속 우승이 걸린 무대에서 두 팀은 다섯 번 연속으로 결승 무대에서 만나게 됐다.

8년 전 ROX를 상대로 승리한 이후 같은 스코어로 16번째 결승 진출을 이룬 것에 관해 페이커는 최종 결승 진출전이 끝난 직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또다시 결승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하고, 이렇게 큰 무대에서 내일 경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패자조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격파하고 진행한 방송 인터뷰에서 "경기 전날 자기 전에 갑자기 우승을 할 거 같았다"는 이야기를 했던 페이커는 여전히 같은 확신을 가지고 있느냐에 관한 질문에 "나는 여전히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결승에 관한 자신감을 전했다.

"내일 경기도 젠지가 강한 팀이지만, 우리가 도전자의 입장으로 잘 경기한다면 이길 수 있거로 생각한다"며 젠지와의 다섯 번째 결승 대결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한 페이커는 "이번에 꼭 11번째 우승을 이뤄내 팬들에게 좋은 경험을 남기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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